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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가 서툰 젓가락질을 선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서툰 젓가락질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서툰 젓가락질로 박명수를 열받게 만들었다.
이날 박명수는 봄나물 기습 공격을 감행하던 중 점점 배가 불러오자 멤버들과 의리 게임에 나섰다. 남은 봄나물 무침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제비뽑기로 순서를 뽑았고, 박명수는 마지막이었다.
모두 배가 불렀던 멤버들은 봄나물을 조금씩만 먹었고, 박명수는 바로 앞 순서인 '식신' 정준하를 믿었다. 그러나 정준하는 젓가락으로 봄나물을 모으기만 해 유재석이 "그만 좀 모아라"고 핀잔을 놓았다.
정준하는 "나는 젓가락질을 잘 못해가지고"라며 변명했다. 정준하는 젓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제대로 나물을 집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를 눈치챈 멤버들은 크게 폭소했다.
이에 하하는 "그럼 숟가락으로 저희가"라고 말해 정준하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정준하가 숟가락으로 또다시 나물을 모으고만 있자 유재석은 "이거 엎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정준하는 숟가락을 뒤로 뒤집어 "저는 숟가락질을 이렇게 한다"며 나물을 매우 조금만 얹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크게 삐쳤고, 정준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저는 포크로 먹는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