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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리버풀 vs 맨유... 클롭 “4연패 악연 끊겠다” vs 판할 “진 적 없다... 5연승”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20:38

최종수정 : 2016년03월11일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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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리버풀 vs 맨유... 클롭(사진) “4연패 악연 끊겠다” vs 판할 “진 적 없다... 5연승”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유로파리그] 리버풀 vs 맨유... 클롭 “4연패 악연 끊겠다” vs 판할 “진 적 없다... 5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역사를 이어온 라이벌 리버풀과 맨유가 11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만난다. 두 팀은 통산 195번째 대결하지만 유럽 리그에서는 처음 맞붙게 된다.

프리미어리그(EPL) 성적도 좋지 않은 데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은 판 할 감독이지만 부임 후 4차례의 만남에서 리버풀에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반면 최근 4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번에야말로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며 벼르고 있다.

어렵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맨유와 맞붙기를 기대했다는 클롭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 중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의 시선이 이 경기에 쏠리고 있다. 리버풀은 충분히 전성기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러려고 리버풀에 왔고 충분히 할 수 있다. 다같이 그렇게 해 보자"며 설욕을 다짐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은 경기를 압도하는 힘이 있다. 우리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팬들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맨유 원정에서보다 더 나은 분위기를 만들어달라"며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랄라나 역시 "이제는 그간 당한 수모를 갚아줄 때다. 지난 1월 만났을 때는 킬러 본능도 떨어졌고 운도 부족했다. 클롭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강도 높은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가능한 신속하게 골로 연결하는 것이다. 홈 구장에는 열정적인 팬들이 우리 뒤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어느 팀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리버풀에 강한 판할 감독은 "리그든 유로파리그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리버풀과의 경기는 항상 그런 경기였고 내가 감독인 동안 맨유는 리버풀에 유독 강한 모습이었다. 두 팀 모두 챔스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이지만 유로파리그도 그만큼 중요하다. 리버풀 경기장에는 75,000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팬들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이므로 유로파리그라고 얕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탑4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가는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챔스리그 탈락 시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 금액 30% 삭감 등을 비롯해 잃을 것이 많은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이 절박한 상황에 있다.

판할 감독 역시 챔스리그 진출이 확실히 불가능해지는 시점에서 해임되면, 맨유가 계약 만료 전 해임에 따른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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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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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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