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3대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독일증권거래소(Deutsche Börse)가 운영하는 국제증권거래소(ISE)를 인수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나스닥은 ISE를 11억달러(약 1조331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7년 28억달러에 ISE를 사들인 독일증권거래소는 지난 2014년부터 매각 시도를 해 왔으며 나스닥과의 인수 성사로 현재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진행 중인 인수 논의도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ISE는 세 개의 전자 옵션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ISE와 나스닥은 미국 옵션 거래량의 38%를 담당해 현재 옵션시장 선두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거래량인 27%를 넘어서게 됐다.
나스닥 최고경영자(CEO) 밥 그레이필드는 "오랜 기간 ISE를 주목해 왔는데 (이번 인수로) 경쟁자들이 넘볼 수 없는 사이즈와 규모를 갖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스닥의 ISE 인수는 올 하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