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핵심 현안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17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9200원으로 45.9% 하향조정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불확실성의 근원인 해외 저가 공사는 총 7개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평균 공사진행률은 가장 최근 기준(2015년 3분기 사업보고서)으로 80.3%로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4사 평균(96.0%)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딘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7개 현장 중 규모가 크고 난이도가 높은 3개 프로젝트가 요주의 대상"이라며 "사우디 샤이바(3.9조원, 진행률 94%)는 올해 상반기 종료되고 UAE 카본블랙(3조원, 진행률 74%)은 내년 상반기, 얀부발전(2.1조원 진행률 33%)은 2018년 하반기 각각 종료될 예정으로 규모가 크고 손실 반영액도 가장 많은 2개 사업장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 전후 시점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핵심 현안 프로젝트가 완전히 종료되는 순간까지는 마음을 높을 수 없다. 작년 3분기 사우디 마덴 현장처럼 완공 후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완공 후 시운전까지 끝내고 사업주 발급공증서(PAC)를 수령할 때까지는 확정적인 판단을 유보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