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아제르바이잔에 한국형 자본시장 IT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아제르바이잔 '자본시장 IT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금융IT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거래소는 지난 2014년12월 아제르바이잔 증권위원회가 발주한 국제 경쟁입찰을 거쳐 최종 수주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캄보디아(2006), 라오스(2008), 베트남(2009), 우즈베키스탄(2010)에 이어 거래소의 역대 5번째 종합시스템 수주 실적이다.

코스콤(KOSCOM) 및 국내외 IT회사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2월25일부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매매·청산·결제·시장감시 등 종합 자본시장 인프라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구축된 아제르바이잔의 시스템은 지난 17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유럽 지역 최초로 한국형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성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거래소는 향후 인근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금융한류 확산을 위한 마케팅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시스템 가동식에서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양국 프로젝트 참여 기관간의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시장 플랫폼을 목표일정에 맞춰 공급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자본시장간 추가 협력사업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파트 아스란리(Rufat Aslanli) 아제르 증권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거래소가 제공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 및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