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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시각장애 청소년 경제교육 돕는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18:23

최종수정 : 2016년02월16일 18:24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로 찾아가는 교육 실시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SC은행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프로그램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주제로 한국SC은행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진행한다. 경제교육 콘텐츠는 한국SC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가운데 초, 중학생 대상 커리큘럼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다.

한국SC은행은 2011년부터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SC은행

목소리 기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한국SC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웹 및 모바일 사이트(www.sc-goodproject.co.kr) 또는 서울 종로구 한국SC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소리 기부 참여자는3월 25~27일 한국SC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이 심사하는 ‘목소리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285명의 목소리 기부자는 150종의 경제교육 콘텐츠를 녹음하게 된다. 최종 선발여부와 관계 없이 착한목소리페스티벌 현장 방문자 가운데 희망자들은 ‘금융 용어 500종’ 녹음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된 경제교육 오디오 콘텐츠는 오는 4월 중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청소년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SC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무료 모바일 앱으로도 배포된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고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경제교육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경제교과서를 소리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SC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약 21만 5000명이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행책, 영화, 미술작품, 서울시 문화재 묘사 관련 콘텐츠 등이 개발됐으며 총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이 제작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유관단체 등에 기부됐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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