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다 건의' 보험업계 "규제개혁 더 풀면 성장 여력 많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05일 16:09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6: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보험 공인인증서 문제·신상품만 적용 등 지적

[뉴스핌=이지현 기자] “이번 금융개혁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보험이다” (4일 '금융개혁과제의 사업화·상품화' 토론회 발언)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들이 금융당국에 제기한 규제 개선 건의사항은 1190건에 달했다. 은행과 비은행, 금융투자업 등 금융업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건의 건수였다. 그리고 그 중 47.5%가 수용돼 규제가 실제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보험 전문가와 업계에서는 아직도 전향적인 규제개혁이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당국의 금융개혁 추진에도 업계와 전문가들은 아직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개혁 홈페이지>

지난해 금융당국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료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대표적인 것이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다. 온라인에서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도록 요구하던 규제를 없애고 다른 본인 인증 및 의사확인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영종 손해보험협회 부장은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등 자체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통해 보험 가입자의 가입의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험 가입 경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보험상품 개발과 관련된 자율성도 높아졌다. 우선 보험료 결정에 사용되는 표준이율을 폐지해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위험도가 높아 보험가입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상품 개발시 적용하는 안전할증 한도도 지난해 30%에서 올해 50%로 확대한 뒤 내년에는 폐지되도록 했다.

한 가지의 보험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단종손해보험대리점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수 이상 설계사를 등록해야 했던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됐다.

하지만 보험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전향적 규제개혁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우선 공인인증서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같은 간단한 보험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보험은 추후 추심이체 등의 문제가 있어 공인인증서 이용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문원주 삼성화재 전략지원 파트장은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보험상품 중 자동차보험이 98%, 장기보험이 2%”라며 “올해 정책당국에서 장기보험의 공인인증서 관련 문제를 전향적으로 생각해 준다면 인터넷 장기보험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료 자율화와 관련해서도 규제완화 사항이 신상품에만 적용된다는 점도 개선 방안으로 꼽혔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박사는 “보험요율 자율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만큼, 이번 규제 개혁은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다만 안전할증 한도 확대는 신상품에만 적용되고 현행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는 단점이 있어, 이를 전 상품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전향적인 규제 개혁이 이미 한 차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같은 자리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는 방식으로 금융개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