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지난해 부도를 낸 업체가 대폭 줄어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부도업체는 법인 516곳, 개입사업자 204곳 등 총 720개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대비 121개(14.1%)가량 줄어든 것이며 부도업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도업체가 줄어든 것은 어음 사용 비중이 축소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 간 상거래 어음 교환 규모는 전자결제 확대 영향으로 2010년 5811조원에서 2011년 5301조원, 2012년 4341조원, 2013년 3771조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2774조원으로 2014년 3178조원 대비 13.3%(404조원) 가량 줄었다.
아울러 부도 업체 감소에는 저금리 장기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이자 부담이 줄었고, 일부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