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 카카오, 상반기 '카카오헤어샵' 출시..뷰티사업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부터 전국 9만 미용실 상대 설명회..교통 이어 '뷰티'로 O2O사업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01월 28일 오전 11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경·이수호 기자] 카카오가 미용실 예약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올 상반기 출시하고, 뷰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IT 및 뷰티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국 미용실을 상대로 '카카오헤어샵'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 자회사인 '하시스'(가맹점 모집 및 관리)와 함께 런칭하는 카카오헤어샵은 선예약과 선결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대기시간 없이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서비스다. '카카오택시'나 '뱅크월렛카카오'처럼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대구와 경북지역 각각 130여명, 100여명의 미용실 점주들을 상대로 '카카오헤어샵' 입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광주와 전북,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는 서울 강남과 부산경남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반기 중 헤어샵 예약 관련 O2O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1월부터 전국의 헤어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헤어샵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헤어샵에 입점하는 미용실들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매장 노출과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다음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매장의 무료 노출에 따른 홍보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뷰티업계는 보고 있다.

                                                                <사진=영상 캡처>

이를 통해 미용실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 감소의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 동안 뷰티업계는 홍보를 위해 네이버 검색 광고와 더불어 소셜커머스를 통한 할인 이벤트에 적잖은 돈을 사용해왔다. 카카오톡 외에도 다음포털 사이트와 다음 지도와 연계할 경우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카카오헤어샵'에 입점하려는 해어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기다리지 않고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 예약 알림 메시지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나 모바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방식이 도입되면 이모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헤어샵'의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카카오페이나 모바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방식을 도입해 카카오 생태계를 키우는데도 적잖은 효과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국 미용실 수만 9만개에 이르고 있고 이미 카카오가 미용업계 고객관리 프로그램 선두업체인 하시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카카오가 출원한 상표권 내역을 보면 '가격비교서비스', '상품의 가격/판매점에 관한 정보제공' 등의 항목이 지정상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통해 할인 쿠폰을 이용한 매장광고, 헤어샵 정보와 가격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미용실, 피부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인 '헤어짱', '뷰티짱'을 서비스하는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한 바 있다. 하시스는 지난해 9월 기준 전국 9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69%의 점유율로 업계 1위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