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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믹영화에서 고 마이클 잭슨을 연기하는 조셉 파인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백인 배우 조셉 파인즈(45)가 고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2009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일화를 다룬 영화에 조셉 파인즈가 출연한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배우 랄프 파인즈의 동생으로 유명한 조셉 파인즈는 놀랍게도 흑인인 마이클 잭슨 역에 낙점됐다.
이 영화는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동시다발적 테러 당시 에피소드를 담는다. 테러가 벌어지자 배우 말론 브란도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잭슨은 자동차에 올라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는데, 영화는 이 과정을 상세하게 담을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역은 미국 배우 스톡카드 채닝(72)이 맡는다. 말론 브란도 역은 영국 배우 브라이언 콕스(70) 몫으로 돌아갔다.
새로 제작될 영화는 심각한 내용을 배제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셉 파인즈가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상황. 이에 대해 조셉 파인즈 본인은 “스스로도 놀랐지만 의욕을 갖고 참여할 작정”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