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위생점검 실시
[뉴스핌=한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캔디 제조업소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 있는 초콜릿·캔디 제조업소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14일 발렌타인데이와 오는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집중 점검에 나선 것.
식약처는 ▲허용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 위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볼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일에 자주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체에서도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시설 관리 등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