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올해 열병합발전 증설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열병합발전소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생산능력의 두배가 되기 때문에 물량 증가 효과가 마진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증설이 완료되는 2분기부터 에너지 부문의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며 "증설규모는 시간당 스팀 800톤과 전기145MWh 규모로 올해 약 8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합성고무 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합성고무의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합성고무 실적은 흑자전환했지만 타이어 업황 둔화가 발목을 잡아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합성고무의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자체 수급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관련해선, 금호석유화학이 29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합성고무 부문은 부진한 전방산업으로 낮은 이익 수준이 유지되고 비수기 영향으로 합성수지와 기타부문의 페놀유도체 부문의 실적 감익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11월 에너지 부문의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까지 겹쳐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