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민·기업銀, 불황에도 '공격 경영'...순익 늘려잡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銀 24%, 기업銀 10% 증가 VS 다른 은행, 5% 내외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3시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노희준 기자] 은행들이 올해 전반적으로 보수적 경영에 나서는 속에서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격적인 순익 목표를 내걸어 주목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실적대비 24%, 기업은행은 지난해 실적대비 10%가량 순익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

<자료=금융권> (단위:원)

12일 뉴스핌이 은행권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일부 은행을 제외하면 2016년 당기 순이익을 2015년에 비해 5% 전후 늘려 잡았다(표 참조). 가계, 기업 부채 문제로 자산성장을 통한 수익 증대에 나서기 어려운 데다 건전성 규제 강화가 강조되는 것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공격적인 순익 목표를 내걸었다.

국민은행은 올해 순익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24% 늘린 1조4000억원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수익에서 다른 은행보다 부진했던 상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재 계량목표는 조정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거시경제 상황을 보고 은행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의욕치라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1조1000억원의 순익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웠다. 지난해 순익목표보다 10% 가량 증가한 규모다. 기업은행은 2014년도에 순익 9000억원을 목표로 잡아 실제 9358억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1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순익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문제는 리스크 관리, 충당금 관리인데 충당금 관리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해왔다"며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

두 은행의 이런 목표는 다른 은행의 보수적 경영과 다소 다른 양상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순이익을 1조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순익이 대략 9000억원 후반에서 1조원 사이에서 나올 것으로 보여, 증가율로 5% 전후다. NH농협은행은 작년보다 300억원(4%) 늘린 71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신한은행은 1조6000억원대로 5~6% 늘리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공통적으로 올해는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으로 자산을 확대하기 어렵고 바젤III로 인해 BIS비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무수익 자산을 줄여 자산의 건전성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수익 확대 대신 건전성 관리가 중요해 수익 목표를 낮추는 상황”이라고 했다. 기업구조조정도 올해 내내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보수적인 수익 목표를 재촉하고 있다.

실제로 부산은행은 올해 순익 목표를 35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 3800억원보다 낮췄다. 자산성장률도 5%로 제한하기로 했는데, 작년 3분기 기준 총자산은 55조원으로 직전 년도 같은 기간보다 7.6% 성장했었다.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조선업 등이 밀집된 지역경제를 감안해, 위험관리를 강화한 조치다.

금융연구원이 예측한 올해 국내 은행 순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2013년 이후 3년만에 5조원대로 떨어진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치는 반면 대손비용은 경기회복 지연, 기업부채의 사전적·적극적 관리 강화 등에 주로 기인해 2015년 대비 10% 증가한 1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