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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스타트업] '모바일 비즈니스의 최강자' 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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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성 대표 "앱 이용자 추적ㆍ분석 맞춤형 솔루션 제공"..日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핌=이수호·이수경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불과 2~3년 전에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하나만 잘 만들어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개발만 잘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는 없다.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대다수 앱 개발기업들은 이용자를 분석하고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마케팅 솔루션을 따로 개발할 여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앱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넥슨에서 잘 나가던 마국성 대표가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를 창업한 배경이다. 

지난 6일 뉴스핌과 만난 마 대표는 "앱의 방문자 수나 가입자 수, 유입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사용자별 맞춤화된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배포하고 중소형 개발사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사진 = 이수호 기자>

◆ '클릭=이용자 수' 공식 깨졌다..모바일 광고 관리의 신기술

PC 웹에서는 광고를 클릭해서 사이트로 방문한 이용자수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개발 코드 몇 줄만 삽입하면 수치화된 데이터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모바일 앱은 상황이 다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앱장터를 반드시 거치는 구조다 보니 실제로 몇 명이 앱을 설치했는지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클릭=이용자 유입수'라는 전통적인 공식이 깨지면서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마 대표는 "추적 솔루션이나 적절한 시간에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을 내보내는 푸시 솔루션이 있기는 하지만 유료인 게 많다"라며 "한 달에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은 아무래도 중소개발사들에게는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지에이웍스는 이들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중소개발사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사용자와 매출, 유입경로 등 모바일 앱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플랫폼인 애드브릭스(adbrix)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객의 유입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 광고효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해볼 수 있다. 모바일 배너가 효과적인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 랭킹 광고가 더 나은지 알 수 있게 되면 중소개발사들이 광고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앱 안에서의 고객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면 앱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나 이벤트를 소개하는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 애드브릭스는 이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애드브릭스는 출시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외 1만여 개의 모바일 앱에 탑재됐으며 지금까지 플랫폼에 등록된 누적 모바일 기기 갯수만도 2억대를 넘었다. 현재 넷마블의 '레이븐', '모두의마블', 웹젠의 '뮤오리진', 직방, 야놀자 등 국내 최고 인기 앱들이 아이지에이웍스와 손을 잡고 있다. 

마 대표는 "9년 전 사업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크게 성장할 줄은 몰랐다"라며 "다행이 모바일과 SNS를 필두로 하는 변화의 흐름을 잘 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아이지에이웍스>

◆ 무료 서비스로 생태계 확보..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

아이지에이웍스의 핵심 기술 앱인 '애드브릭스'는 현재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 기업에서는 엄청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자신의 생태계로 끌어 들여 별도의 유료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로도 충분하지만 유료서비스의 반응도 좋아 연 매출만 100억원 단위에 이르고 있다.

마 대표는 "우리는 플랫폼을 키워서 광고를 파는 사업을 하는 회사인 만큼, 작은 회사들이 앱을 개발해 제품수명주기를 길게 끌고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큰 돈을 벌지 못해도 모바일 앱 생태계의 유의미한 기여자가 되자는 뜻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 모바일 시장은 전세계 격전지 중 하나다. 많은 일본 및 중국 기업이 너도나도 한국 진출을 타진해왔다. 최근에는 중국쪽 RPG(역할수행게임) 게임들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아이지에이웍스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마 대표는 "중국과 일본쪽 오피스는 1~2년 전부터 준비해오고 있었다"라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려는 업체들이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아예 '수출'을 하자고 마음먹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글로벌 사업은 지난해 11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애드테크 박람회의 참가로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분석, 추적, 맞춤형 광고를 통합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 사업 전략이 전세계의 추세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자신감이 깔렸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합병과 상장 등 기업 규모를 키우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마 대표는 "아직 내부적으로 검토중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M&A 역시 활짝 열어두고 필요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간 축적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최근 글로벌 모바일광고 시장에서도 최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한 '오디언스타게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5년 내, 전세계 최고의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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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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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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