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8일 방송한 JTBC `슈가맨`에서는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을 노을이 재해석해 불렀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가맨'에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이 재조명된 가운데 박용하가 마지막으로 부친에 남긴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박용하와 관련한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배우 박용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침대틀 위에 캠코더용 충전기 전선을 연결해 목을 매고 있는 것을 모친(56)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고인이 사망 당일 오전 0시 10분경 술에 취해 귀가했다"면서 "박용하는 아버지께 '아버지 대신 내가 아파야하는데, 미안해. 미안해'라며 한참동안 큰 소리로 울먹이듯 이야기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정황과 그동안 자신의 사업과 연예활동을 병행하면서 스트레스로 종종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에 의지했다는 점을 미뤄보아 충동적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8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은 노을이,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는 린이 불러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