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빠르면 오는 2022년부터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전철로 2시간에 이동할 수 있다. 두 곳을 잇는 동서간선철도가 완공돼서다.
이 구간에는 최고 시속 250km급 고속전철(EMU250)이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동서간선철도 가운데 월곶~판교, 여주~원주 구간 철도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이날 각각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두 사업 모두 전액 국가 돈으로 건설된다. 이 노선에는 일반 지하철과 EMU250이 다닌다. 일반 지하철은 대부분의 역을 정차하며 EMU250은 주요역을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경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한다. 총 연장 39.4km, 총 사업비 2조1122억원이다. 빠르면 오는 2022년 완공된다.
여주~원주 단선전철은 경기 여주에서 강원 원주간 20.9km를 단선전철을 새로 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01억원이다.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선철도는 4구간으로 나눠 짓는다. 현재 성남~여주, 원주~강릉 두 구간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월곶~판교 및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지금 공사 중인 두 구간과 함께 동서축을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이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송도에서 월곶까지는 도시철도인 수인선을 타고 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을 확충해 많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혼잡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며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강원도 주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