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이번 주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주 연속 상승하며 추가 랠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적 수익률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라며 "이번 주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다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지시간으로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에서 중국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며 "위안화의 SDR 편입은 국제 결제통화로서 수요를 자극해 위안화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번 이사회에서 SDR 편입이 결정되더라도 정식 SDR 통화바스켓 편입은 내년 9월"이라며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달 3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파리테러에 의한 유로존 경기 하강 압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ECB가 시행 가능한 정책은 양적완화 기간 연장, 자산매입 규모 확대, 매입대상 자산 다변화, 정책금리 인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ECB의 양적완화가 추가적인 유로화 약세를 이끄는 가운데 원화 약세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표 수출섹터인 전기전자(IT)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표를 앞둔 한국의 11월 수출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높다는 점은 심리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연말 쇼핑시즌에 IT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던 적이 많았고, 연말 IT업종의 수익률이 코스피를 상회했던 학습효과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 등을 감안해도 IT 섹터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