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27일 오전 9시 예정됐던 법안심사소위는 열리지 못했고, 전체회의는 오는 30일로 연기됐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이날 법안심사소위 개의 대신 관계자들과 법안 조율 작업을 이어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전날에 이어 참석해 두 간사와 의견을 나눴다. 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여당은 대부업체 이자율과 관련해 안을 제시했다. 야당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거래소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등 다른 쟁점 법안을 협의한다는 전제로 여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양당 간사는 결국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김기식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막상 조정을 시작하니까 이제와서 (다른 법안을 논의한다는) 전제를 백지화시켰다"며 "이러한 태도로는 협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양당 간사는 오후 2시께 다시 만나 법안 조율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쟁점법안 이외의 다수 법안은 어느 정도 처리에 합의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에 대한 합의가 최종 이뤄지면 의결과 조문 작업을 걸쳐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