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DB대우증권은 위안화의 IMF SDR(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편입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KDB대우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오는 11월 30일 IMF 이사회에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러나 이번 결정이 단기적으로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이유를 세가지로 들었다. 우선 ▲ SDR 편입 실행이 2016년 10월 이후가 될 것이며 ▲SDR 규모 자체가 전세계 외환 보유액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 정도로 미미하다는 점 ▲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실질금리는 높은 편이며 위안화의 SDR 편입을 계기로 중국으로 유입된 유동성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다만, 허 연구원은 이번 편입 결정은 위안화의 절하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25년까지 미국을 제외한 72개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액(5조9000억달러)에서 위안화 비중을 10%까지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며 "이를 잠재적으로 계산하면 5000~6000억달러의 위안화 수요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12개월간 중국 외환 보유액은 3000~4000억달러 감소했다"며 "따라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된다해서 당장 해외유동성이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