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반도체 솔루션업체 마이크로세미가 반도체 제조업체 PMC시에라를 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세미는 24일 성명을 통해 PMC시에라 한 주당 9.22달러의 현금과 마이크로세미 주식 0.0771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30일 PMC시에라 주가(종가 기준)에 77.4%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
PMC시에라를 두고 마이크로세미와 스카이웍스가 한 달간 인수 경쟁을 펼쳤으나, 막판에 스카이웍스가 인수가를 조정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결국 마이크로세미가 승기를 잡았다.
인수 소식이 발표된 후 마이크로세미 주가는 6.46% 급락했다. PMC시에라도 2.19% 떨어졌다. 반면 스카이웍스 주가는 2.57% 급등했다.
이날 스카이웍스는 성명서를 통해 "인수 대상 후보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져 더이상 우리 재무적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CLSA의 스리니 파주리 분석가는 "PMC가 스카이웍스의 인수 대상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스카이웍스에 긍정적"이라면서 "모노리스파워(MPWR)나 실리콘랩(SLAB) 등 다른 인수 후보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