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5] 게임빌, "日 시장은 엘도라도..현지화+소통으로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경일 일본지사장 "올해는 日 공략 원년..성과 이뤄내"

[뉴스핌=이수호 기자] 대한민국 게임축제인 지스타가 개막한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뉴스핌과 만난 이경일 게임빌 일본지사장 겸 사업개발실장은 일본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1등의 경우 연매출 1조원, 50위권에만 진입해도 한달에 10억원 정도 매출이 나올 정도로 큰 시장"이라며 "국내시장과 비교해 규모 자체가 다른 만큼, 게임빌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핵심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게임빌이 일본 시장에 내놓은 '별이되어라'는 개발사 플린트와 손잡고 만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모바일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간편한 조작법과 깊이 있는 그래픽 연출,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강점이며. 국내에서도 출시 1년 6개월여 동안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TV 방송 광고 등 일본 현지 마케팅과 일본 문화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전예약만 10만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경민 게임빌 일본 지사장 <사진 = 이수호 기자>
아직 출시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지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형제기업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일본 현지 시장에서 매출 20위권에 오르는 것과 비교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별이되어라'의 일본 시장 매출이 출시 5개월만에 10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별이되어라의 전체 매출 중 일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올해 최초로 일본에서 TV 광고도 진행하면서 유저반응을 많이 얻어낸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가 머물고 있는 게임빌의 일본 지사는 11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네이버 라인 등 국내 최고의 IT 기업 출신들이 합류해, 일본 시장 성과 만들기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그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확실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문화적 장벽이 적지 않은 만큼, 이에 맞는 게임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필수하는 설명이다.

이 지사장은 "한국 게임은 경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면서 그 과정에 과금(유료)이라는 장벽을 하나씩 두고 있다"며 "일본 유저들은 이런 과정에 도달했을 때 과금 장벽이 나타나면 아예 게임을 접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쟁을 통해 앞서 빠르게 앞서 나가려 하는 한국 유저들과 달리, 일본 유저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또한 그는 "일본은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아 지불력이 크지만, 한국 게임이 일본으로 나갈 때 시스템 안에서 일본화가 매우 부족하다"라며 "게임의 맛을 살려주는 번역도 아직 부족한 수준이고, 호흡을 짧게 순간순간 가져가는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콘텐츠 전체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 '몇시에 무슨 업데이트를 합니다'라는 방식을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다. 일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러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미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만의 독특한 게임 문화를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지사장은 "일본의 게임 역사가 오래돼 쎄컨티어, 써드티어라고 불리는 게임 하청 제작사들의 활동이 활발하다"라며 "개발사 문화 뿐만 아니라 유저 문화 자체도 우리과는 많이 달라, 치팅 등 불법행태에 대해서도 인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작 초기 부터 일본시장의 이해를 반영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유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일본 현지에 맞는 게임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적·물적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