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소비자 리뷰업체 앤지스 리스트(Angie's List)가 미 정보기술(IT) 기업 그룹인 인터액티브코프(IAC)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각) USA 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은 IAC가 앤지스 리스트에 5억1200만달러 현금 인수 제안을 공개했지만 앤지스 리스트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IAC는 이날 앤지스 리스트 종가인 주당 7.92달러에 10%의 프리미엄을 붙인 8.75달러를 인수 금액으로 제시했으며, 현금 인수 대신 홈어드바이저 사업부문과 앤지스 리스트의 주식교환 방식을 통한 인수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IAC측은 앤지스 리스트가 인수 제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도에 대한 즉각적인 코멘트를 거부한 앤지스 리스트는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88달러까지 치솟으며 12% 폭등했다.
IAC는 앤지스 리스트 이사회에 보낸 서면에서 "앤지스 리스트의 전략적 인수 거래와 관련해 앤지스 리스트 측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앤지스 리스트 인수 관련 보도에 유명 소비자 리뷰 사이트인 옐프(Yelp) 주가도 들썩거렸다.
정규장에서 0.72% 빠진 24.98달러로 거래를 마친 옐프는 시간외 거래에서는 2% 넘게 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