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日 NISA'의 매력, 韓 ISA와 '달라도 너무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ISA, 부자감세 논란없고 중도인출도 자유로워

[일본 도쿄=백현지 기자]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내년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앞두고 일본시장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앞서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를 도입한 일본은 초기 성공적인 안착에 성공했다. 가입자 수와 규모 등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일본판 ISA(NISA)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주니어(Junior) NISA도입까지 준비중이다.  

◆ 전국민 누구나, 부자감세 논란 없어

일본의 NISA는 저금리, 고령화 상황에서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 전격 시행됐다.

만 20세 이상 일본거주자라면 누구나 연간 100만엔 한도로 최대 500만엔까지 NISA계좌에 담을 수 있으며 계좌 내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배당, 양도이익은 전액 비과세된다.  이는 국내 ISA가 근로소득 혹은 사업소득자에 한해서만 가입 가능하도록 설정한 것과는 대비된다. 특히 국내선 이마저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가 제외된다.

9일 일본금융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NISA계좌는 921만 계좌, 수탁액은 5조2000억엔으로 집계됐다. 3월 말 대비로도 계좌수가 4.8%, 금액은 17.8%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금융청 관계자는 "NISA 도입시 부자감세에 대한 반대는 있지 않았다"며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고 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사키 사다카즈 일본금융청 금융심의회 심의위원은 "일본에서는 NISA 도입으로 세수가 줄어든다는 우려보다는 제도 도입으로 주식투자 인구가 늘어나고 투자활성화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연간 한도액을 100만엔에서 120만엔으로 늘리고 주니어NISA도 도입해 (투자가)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도입 예정인 주니어NISA는 만 20세 미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간한도 80만엔까지 상장주식, 공모주식펀드 등의 배당·양도이익을 비과세 해준다. 다만 만18세 이전까지 인출할 수 없다.

또, 국내 ISA가 5년간 중도인출이 불가하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되는 가운데 일본 NISA는 재투자는 불가능하지만 중도인출은 자유롭게 허가한 점이 눈에 띈다. 오사키 심의위원은 "(일본에서는)투자 자율성을 존중하기 때문으로 중도인출을 가능하게 했다"며 "저소득층이 5년간 (투자금을)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이 생기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히려 2015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간한도가 100만엔에서 120만엔까지 늘어나며 총 한도도 600만엔으로 늘어난다.

◆ 전 증권사 절반 이상이 NISA 영업

일본 금융청의 최종 목표는 비과세 기간이 한정적인 NISA를 영구화 하는 것이다. 주식시장 투자활성화로 기업자금이 살아나고 결국 일본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에 앞서 2020년까지 NISA투자 목표액은 25조엔이다.

일본증권업계에서는 NISA를 통해 기존의 고령화된 고객 뿐 아니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일본 지하철역 내 게시된 NISA 홍보물 <사진=백현지 기자>

일본증권협회(JSDA)는 NISA 계좌개설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물 제작, 투자자 안내 웹사이트 개설, NISA관련 CM송 제작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증권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6억엔의 예산을 갖고 NISA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 현재 NISA를 취급하는 증권사는 총 130개로 전체 증권사 265개 중 절반 수준이다. 

일본증권협회 관계자는 "일본 265개 증권사 중 리테일영업을 하지않는 증권사가 많기 때문에 130개라는 숫자는 적지 않은 것"이라며 "펀드판매 라이선스만 있으면 NISA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도 NISA를 계기로 신규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ISA 시장점유율이 약 25%에 달하는 노무라증권은 적극적인 투자자교육을 통해 적축에서 투자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치다 사토시 노무라증권 기획부장은 "노무라증권에서는 NISA계좌 유치시 적립식펀드 위주로 유치를 했다"며 "NISA영업에서 중점을 두는 부부는 기존 고객이 아닌 신규 고객 유치"라고 강조했다.

하야시 히로미 노무라자본시장연구소 연구원은 "NISA도입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주식시장에 투자된 금액은 14조엔인데 이 중 25%가량이 NISA를 통해 주식시장에 투자됐다"며 "NISA가 처음 도입될 때에는 고령자 위주로 투자했지만 현재는 20~30대도 계좌를 개설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