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아이유 신곡 '제제' 가사해석이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아이유 4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이 '제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이유의 '제제'는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속 주인공을 아이유의 시점으로 작사한 곡이다. 이에 출판사 동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가 쓴 '제제'의 가사와 해석에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아이유는 컴백과 동시에 팬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zeze(제제)는 소설 속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 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출판사 측은 아이유의 이 발언을 꼬집으며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제제는 가족에게 학대를 받아 상처로 가득한 다섯 살이며 어디선가 지금도 상처 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였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유의 "제제는 잔인하고 교활하다"는 해석과 더불어 앨범 재킷에 사용된 캐릭터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제가 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줄거리는 개구쟁이이자 학대의 아픔이 있는 제제의 성장을 그린 책이다.
소설 속 주인공 제제는 생각과 행동은 상당히 어른스럽다. 항상 맞고 지내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용감하고, 대신 얻어맞을 것을 알면서 싸움에 나가기도 하며 책임감 역시 대단한 것으로 그려진다.
특히 아이유가 노래에서 본인을 대입했던 나무 밍기뉴는 제제가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 하는 나무이자 제제가 성숙해지게 만드는 매개체이다.
이와 같이 학대의 아픔이 있는 제제가 절망하지 않고 새와 집 앞 마당의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를 친구삼아 슬픔을 위로받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아이유는 노래 속에서 제제를 ‘넌 아주 순진해/그러나 분명 교활하지/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라고 표현해 뭇매를 맞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