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국유자산 재편 1800조원 증시유입, 수혜주 목록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1:45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2:59

[뉴스핌=최헌규 이승환기자]  중국이 국유자산 지배 및 경영구조의 우량화 재편을 가속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국유부문의 자산증권화가 가속화되고 이로인해 약 10조위안(1700조원)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전망이다. 

5일 중국 투자 전문매체인 허신왕은 전날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국유자산 관리체제 개혁및 개선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 을 심층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 향후 국유기업의 퇴출과 통합 구조조정 재편, 상장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구조개편 과정에서 10조위안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무원은 ‘의견’을 통해 기존의 국유자본을 경쟁력과 효율이 높은 핵심 기업에 집중시킬 것으로 밝혔다. 생산과잉, 수익률 악화 등 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을 퇴출 또는 통폐합하고 동시에 독점 국유자본과 사회자본을 융합해 경쟁력을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는 “2013년 기준 지방 국유자산이 55조5000억위안에 육박한 반면 자산증권화율은 30%에 못미치고 있다”며 “향후 자산증권화율이 높아지며 약 10조위안 규모의 국유자산이 증시로 유입돼 거대한 투자 공간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증권화란 비유동성 자산을 증권으로 전환해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국무원이 발표한 '의견'은 국유자산 투자 및  운영 전문회사 체제를 개편하는 문제와 관련해  현행 국유기업이 소유한 국유주권을 분배하거나 자금 투입으로 국유자산 구조를 재편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새로 설립하게 되는 국유자산 투자운영회사는 기존의 국자위와 달리 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또한 이번 의견에서 산업경쟁력 제고를 주요 목표로 삼아 국가안전 및 국민경제와 관련이 깊은 영역은 투자융자 및 육성,  자본 재통합 등을 통해 산업 집중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국유기업 개혁에서는 국유자산 관리감독이 자산위주에서 자본위주로 바뀌고 재무투자와 이익회수에 역점을 두게된다.   

이와함께 국유자본 투자와 운영 회사는 출자 기업에 대해 법에 따른 주주 권리를 갖게 하고 출자금액에 따라 유한책임을 부과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유자본 개혁은 중국 자본시장이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다. 중앙 국유자본과 지방 국유자본에 대한 자산증권화가 이뤄질 경우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유기업개혁 전문가 주보샨 상하이톈투자고문 회장은은 이에 대해 “국유기업들의 좋은 시절이 지났다”며 “생산과잉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국유자산에 대한 청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유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폐합, 구조조정, 상장 등의 방안이 결국 국유 기업자산 증권화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특히 자산 증권화율이 낮은 지방국유기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자산 증권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마야오 중투투자자문 거시경제연구원은 “13.5계획에 따르면 자산증권화를 통해 향후 국유기업 역할이 기존의 자산운영에서 자본운영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특히 전력, 통신,석유 등 독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자본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보샨 회장은 “국유자본 상장은 혼합소유제 개혁을 촉진하고, 시장의 국유자본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인 경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국유기업 개혁 진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창업판 등에 이어 국유기업 개혁이 A주 최대 투자테마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 중국 국무원이 새로 내놓은 국유기업개혁 방침에 따라 업종별로 수혜가 예상되는 국유기업 종목은 다음과 같다.  

건축프로젝트 : 중국건축 북방국제 삭도(터널)구펀, 능광실업
화공 : 중국석유 중국석화 상하이석화 구련발전
유색금속 : 중금령남 중오고신 중국여업
경공업 : 영신구펀 통산려성 신명지업 주강강금
건재 : 중국거석 북신건재 기동시멘트
기계 군수 : 중항항공 중항동력 성발과기 중국위성 중직구펀 중국중공 남방회통 사천구주 천지과기
철강 : 보강구펀 우광발전 대야특강 
공용사업 환경 : 통보에너지 소능구펀 우한지주
전력설비 신에너지 : 국전남서 허계전기 평고전기 직신전기 동방전기 상하이전기 국전남자: 상전구펀 삼변과기 
자동차 : 동풍기차 동풍과기 장안기차 동안동력 오남천안 상치구룹(상하이자동차) 화역자동차 광치그룹 금용자동차 중국기연 열달투자 운내동력 위푸고과 
전자:상해패령、진화과기、중안소、비악음향、중전광통、장성전뇌、덕새전자,복일전자
인터넷 : 화전매:인민망 중문전매 화수전매 절보전매 북파전매 중시전매
컴퓨터:화동전뇌 위사통 상산고빈 랑조신식 중과서광
통신:중국연통 해격통신 걸새과기
소매:란생고빈 진권업 통정공고 중경백화 로봉상 익민집단 우호집단 물산중대 백련고빈 은좌고빈 광주우의 교대앙립 신남양 중국고과
농업:북대황 중량둔 하신오풍 중목고빈 휘륭고빈
가전:해신전기 해신과룡 오가마 
식음료:항순초업 광명유업 연경비주
의약:국약고빈 상해의약 동아아교 동인당 운남백약
금융:요녕성대중항자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