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9월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 수 비율, 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상승한 1.24배로 확인됐다. 구직자 100명당 124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배율이 높을수록 구직자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기업은 구인난이 불가피하다.
1.24배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1992년 1월(1.25배) 이후 23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유효구인배율은 3개월째 오름세다.
같은 기간 유효 구인 수와 유효 구직자 수는 각각 0.7%, 1.4% 감소하며 노동 수급이 더욱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정규직 유효 구인 배율은 0.01p 오른 0.77배로 2004년 11월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 배율(신규 구인 수 대비 신규 구직 수 비율)은 0.01p 상승한 1.86배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86배는 1991년 11월(1.94배) 이후 2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신규 구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복지가 4.5% 증가로 67개월 연속 늘어났다. 도·소매는 0.9% 증가했으며 숙박·음식 서비스업은 엔화 약세로 인한 방일 관광객 증가로 3.5% 늘었다.
한편 이날 총무성이 발표한 9월 실업률(계절 조정치)은 3.4%로 전월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체 실업자수는 228만명으로 4만명 증가했다. 정년 퇴직 등 비자발적 이직은 1만명 감소했고 자발적 이직은 3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399만명으로 24만명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