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IBK투자증권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환율과 저유가 영향으로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7일 내다봤다. 특히 자동차,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김정현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이와 더불어 환율과 저유가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영향을 고려하면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는 생각보다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OLED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우려했던 것 보다 영호한 실적이 예상됐다. 현대차의 경우 환율 효과와 더불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반사 이익, 중국 소형차 취득세 감면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의 본격적인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3분기 실적 시즌에도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반등을 이끌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추가 하향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으며 연기금과 투신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화장품, 의류, 소매(유통)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