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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북한산 낭떨어지에 앉아 있던 강남길 마주쳐…“초췌한 얼굴로 나보자마자 울더라” <사진=ebs 제공 및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전원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남길과의 인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전원주는 최근 MBN ‘아궁이’ 강남길 편에 출연해 강남길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과거 서민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강남길은 부인의 외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녀들과 함께 영국을 떠나야 했다.
전원주는 그 사건이 일어난 당시 북한산을 올라가는데 낭떨어지 부근에 어떤 남자가 앉아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전원주는 “낭떨어지인데가 위험해서 그곳에 있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올라오라고 남자의 마음을 달랬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가 바로 강남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췌한 얼굴로 앉아있던 강남길은 자신을 보자마자 서럽도록 흐느끼며 울었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전씨는 방송을 통해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방송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전원주 오는 6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에서 20대 젊은 나이에 사별한 뒤 겪었던 파란만장한 삶을 털어놓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