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두쥐안 서북상중…추석 연휴기간 남부권 영향 미칠듯

기사입력 : 2015년09월24일 08:14

최종수정 : 2015년09월24일 08:14

중형급으로 성장한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서북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중형급 21호 태풍 두쥐안이 북상하면서 추석 연휴 날씨에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이날 오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70km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제21호 태풍 두쥐안은 서북 방향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9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80km 부근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추석 연휴 이틀째인 27일부터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규모에 시속 126km의 강한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예상대로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큐슈를 향해 북서진할 경우, 추석 연휴기간 부산 등 남부지방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1호 태풍 두쥐안(杜鹃)은 중국어로 진달래를 뜻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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