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효소전문기업인 제노포커스가 미국의 L사에 락타아제(lactase) 166억원치를 공급한다.
23일 제노포커스는 166억9000만원 규모의 Lactas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271.45%에 해당하는 규모다.
Lactase는 모유에 포함된 올리고당(HMO)과 유사한 갈락토올리고당(GOS)을 유당(lactose)로부터 전환하는 효소이다. GOS는 장내환경에서 비피도박테리아나 락토바실러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만이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로 이들 미생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의 수를 늘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용 물질이다. GOS 올리고당 섭취만으로 영유아의 면역기능이 발달하고 성인의 경우 장내 미생물 균총, 면역반응,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 등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OS 생산용 Lactase는 일본기업 아마노(Amno)에 이어 제노포커스가 세계 2번째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L사는 GOS생산의 주 원료인 유청(lactose)의 전세계 40%를 조달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GOS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GOS 제조용 락타아제 개발 및 판매 성공에 따라 향후 제노포커스와 일본기업이 GOS 생산용 Lactase(락타아제)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제노포커스는 현재 국내외 식품 원료사를 대상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