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베니와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알린 안용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안용준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축하글 악플 무플 모두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오늘따라 아버지가 더욱 뵙고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안용준이 올린 사진은 한 장의 흑백 사진으로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의 뒷모습을 담은 듯 하다. 쓸쓸해보이는 풍경이 안용준의 현재 심경을 짐작하게 해 준다.
앞서 안용준과 함께 tvN '택시'에 출연한 베니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작년에 처음 뵀다. 딱 한 번 봤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시아버지를 꼽았다.
베니는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 손을 꼭 잡으면서 '내 꿈은 뮤지션이었다'고 하시더라"며 "'음악 하는 네가 너무 예쁘다. 내 아들, 내가 없을 때 잘 부탁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베니는 "가족들을 장례식장에서 처음 봬쓴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아버님 영정사진을 보고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시 남자친구가 나약해져 있었다. 내가 아니면 저 사람이 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겠다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용준도 베니밖에 의지할 데가 없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방황했다. 그때 나를 다잡아주고 용기나게 해준 게 베니였다"고 말했다.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1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