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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히트펌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15년09월01일 19:01

최종수정 : 2015년09월02일 08:07

[뉴스핌=정경환 기자] 대성히트펌프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5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ENTECH 2015)'에 참가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대성히트펌프는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수소연료전지관에 포스코에너지,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연료전지를 전시한다.

▲ 대성히트펌프 연료전지(SOFC) 10kW 시스템. <사진=대성히트펌프>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성히트펌프의 10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기존 국내에 보급된 인산형 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와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olten Carbonate Fuel Cell) 방식보다 한발 앞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탈리아의 솔리드 파워(SOLID POWER)와 SOFCSYNGAS의 기술을 들여와 국내 H&POWER가 보유한 액체연료 및 가스 개질 기술과 대성히트펌프의 열교환 및 제조 기술을 결합시켜 개발에 성공했다.

솔리드 파워는 지난 2013년 최초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방식의 'EnGen 2.5kW' 연료전지를 상용화해 유럽전역 보급에 성공한 바 있다. 올 들어 건물용 'EnGen 10kW' 개발을 완료하고 대성히트펌프를 통해 한국 시장에 제조·보급할 예정이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 제품은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합성가스(Syngas)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넓어 향후 연료전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일용량은 10kW이지만 시스템을 패키지화해 100kW, 1000kW 등으로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건물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지열 히트펌프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연료전지 시장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은 300여 업체가 700부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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