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은 들기름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의 조사결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들기름 시장 월별 점유율에서 CJ제일제당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까지 점유율 순위는 3위였다. 특히 6월에는 33.3%의 점유율을 기록해 2, 3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들기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출시와 함께 들기름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 '건강' 속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차별화된 제품 전략도 시도했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은 들기름 시장의 대형 브랜드중 유일하게 저온에 들깨를 볶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통들깨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볶는 방식으로 만들어 들깨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들기름 콜드 파스타' 메뉴를 개발해 방송을 통해 레시피를 알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기존에 무침 요리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들기름의 용도를 볶음 등의 다양한 요리로 넓히고 들기름 수요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이다. 다음달 초에는 육아 예능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방송인 슈(前SES)와 함께 들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 쇼(Cooking Show)'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식용유 담당 신수진 부장은 "참기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던 들기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늘어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들기름의 수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시장 1위 지위를 굳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