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농협은행은 30일 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는 리솜리조트의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농협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기업에 대한 여신은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의해 여신협의체에서 결정돼 대출된 것"이라며 "지시나 특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출금 지원은 사업장별로 시설 신축에 지원된 것으로 최선순위 담보권이 설정돼 채권보전이 양호하다"며 "기업의 계속성을 유지시켜 대출금 회수를 유도하는 것이 은행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대출을 실행했다"고 강조했다.
리솜리조트에 대해서는 "리조트업계 특성상 시설투자시 공사비 지출로 초기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나 회원권 분양대금과 시설이용료 등은 공사완료 후 장기간에 걸쳐 유입된다"며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분양시장 악화로 자본잠식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거래된 업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부당한 압력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오간 리솜리조트에 2005년부터 최근까지 1649억원을 대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