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1년 이내 4000억원 가량 자사주 매입"(종합)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16:12

최종수정 : 2015년07월30일 16:12

[뉴스핌=김신정 기자, 민예원 기자] SK텔레콤이 1년 이내에 4000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화를 위해 자사주 169만주를 2년 이내에 재매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부터 1년 이내 4000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가 수준과 현금흐름을 반영해 연내 4000억원 중 일정 부분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고, 주주환원 목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중간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1000원으로 결정됐다. 시장 흐름을 감안해 유연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은 오는 2018년까지 'T키즈폰'과 같은 50개 특화서비스 출시와 함께 가입자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더불어 2018년까지 통합 미디어플랫폼 가입자 15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SK브로드밴드 100%인수로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SK플래닛이 호핀 사업부분을 분할 합병한 것과 관련, SK텔레콤은 "인적, 물적자원을 우선 통합하면 사업의 효율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Btv 모바일과 호핀 등 2개의 서비스 통합으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통합되는 하나의 플랫폼은 모바일 혁신적인 판의 변화를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며 "Btv 모바일과 호핀을 합하면 100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새로운 수익모델 만들어 무선 미디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매출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 감소한 412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가입비 폐지 영향 등으로 지난해 보다 1.2% 감소한 4조 2557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0% 줄어든 3979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0%나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민예원 기자(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