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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하수구·폐공장 등에서 촬영…색다른 경험 '인생이 참 재미있다' 싶더라"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21:00

최종수정 : 2015년07월30일 18:33

배우 주원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열린 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주원이 ‘용팔이’에서 맡은 김태현 역할을 통해 비범한 장소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색다른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주원은 ‘용팔이’에서 조폭들을 위해 몰래 왕진다니는 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을 연기한다. 이 때문에 그는 험난한 장소에서 주로 촬영을 하게 됐다.

주원은 “태현이 돼 왕진을 다니고 있다. 그렇다보니 ‘이런 곳에서도 촬영해보는구나’ 싶었다”면서 “하수구에도 들어가고 폐공장에도 가봤다. 룸살롱에서도 장시간 촬영했다. 한강 다리 추격 신도 있었는데 ‘인생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촬영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대해 주원은 하수구와 폐공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수구에 들어가는 장면이었는데 모기 유충이 엄청 많았다. 그날 배우들을 위해서 스태프들이 모기약을 뿌리면서 준비했지만 저는 이미 하수구에 발을 담근 상태였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나와서 때 밀듯 엄청 닦아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폐공장에서 진행하는 수술신도 공들였다. 그 장면에서 처음으로 수술을 했는데 디테일이 살아있다. 공장에서 수술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그려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주원은 ‘용팔이’를 통해 그간 출연했던 작품들과 비교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출중한 외과 레지던트의 수술 실력을 비롯해 냉철한 모습까지 선보인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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