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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201개 IT제품 내년 7월부터 관세 철폐

기사입력 : 2015년07월25일 11:03

최종수정 : 2015년07월25일 11:20

WTO ITA 대사급 협상서 최종확정…한중FTA 제외된 25개 품목 혜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TV 등 IT 201개 제품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세계무역기구(WTO)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보기술협정(ITA) 대사급 확대협상을 갖고 201개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ITA는 주요 IT제품에 대한 무세화 협정으로 1996년 컴퓨터·휴대폰 등 203개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철폐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이들 201개 품목 수출액(2013년 기준)은 1052억달러로 381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한중 FTA에서 중국측이 양허제외한 25개 품목도 이번 합의에 포함돼 중국시장 진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국이 양허한 제품은 ▲기타 사진플레이트·사진필름 ▲인쇄기·복사기·팩스 부품 ▲위성TV수신 셋톱박스 ▲X선 비파괴 시험기기 등이다.

ITA 확대협상 참가국들은 하반기경 참가국별 민감품목에 대한 관세철폐기간을 논의하고 오는 1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제10차 WTP각료회의에서 최종협상을 타결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참가국들이 일반품목은 3년, 민감품목은 5년, 예외적인 경우 7년의 관세철폐기간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협상이 최종 타결되고 발효요건을 충족하면 국내절차 완료를 조건으로 2016년 7월부터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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