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대우조선이 8월 중순까지 실사를 마치고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까지 주가 흐름 약세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실적 예상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낮추진 않는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빅3의 불황기인 2000년 초반 PBR 저점이랄 수 있는 0.4배를 적용하면 이론적·산술적으로 주가는 5300원까지 빠져도 억울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빅 배스 규모에 따른 주가 바닥을 잡고 저평가메리트 또는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또 “이달 초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 이유는 매크로 변수 등을 활용한 조선 WATCH 모델에 기반했고 그 함의는 더 이상 나빠질 곳이 없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울러 “대우조선의 2분기 빅 배스가 있다면 마지막 악재이자 호재일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후, 모든 변수가 기저효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역발상 제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대우조선이 1조원, 2조원, 3조원의 빅배스를 단행할 경우 현재 4.8조원의 지배주주지분에서 2.5만원인 BPS가 2.1만원, 1.7만원, 1.3만원으로 각각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