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26일 전국적으로 시작된 장마가 7월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서 자주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음주 초까지는 비가 오는 날이 잦겠다고 전망했다. 장마전선은 주말인 오는 28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내주 화요일인 30일경 다시 북상해 다음 달 1일 남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기간은 다음달 말까지 약 1달간 지속된다. 평년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경우 장마 기간은 7월 24~25일까지, 남부지방은 7월 23~24일까지다.

7월 중 휴가계획을 잡을 경우 25일 이후,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이 강수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된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장마전선이 남쪽 해상에 머무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장맛비는 평년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장마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다.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 7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예상했다.
최근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은 다음 달이 되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월 중부지방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로 가뭄현상이 완화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