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GDP 대비 A주 시가 '아직 과열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밸류에이션 시가 다 낮은 편, 추가 상승여력 충분

[뉴스핌=이승환 기자] 상하이지수가 5166.35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12일, 중국 증시의 증권화율(GDP대비 A주 시가비중)은 103%를 나타냈다. 지난 2007년 불마켓 이후 사상 처음으로 100%를 넘어선 것이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내는 증권화율은 증시의 과열 정도를 보는 잣대로 쓰인다. 보통 100이상이면 추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이하면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증권화율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목하는 지표로 유명하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1년 미국 경제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증권화율은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장 간단명료한 지표”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실제로 증권화율 100%를 돌파한 지난 12일 이래 상하이증시는 폭락세를 거듭하며 19일 4400포인트 선까지 내려 앉았다. 이에 한편에서 증시 과열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등의 예에 비춰볼때 중국의  증권화율 103%는 아직 A주의 과열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22일  쩡샤오숑 중국 명요(明曜)투자사 회장을 인용 "미국의 증권화율이 장기간 100~150% 사이에서 움직였다"며 "이제 갓 100%를 넘어선 중국의 증권화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뉴노멀이라고 불리는 저성장 시대에도 금융 선진국들의 증권화율은 100% 상단을 횡보하고 있다"며 "중국과 경제수준이 비슷한 인도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이후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증권화율은 줄곧 100% 수준에서 유지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기간 경기침체에 빠졌던 일본의 증권화율도 아베노믹스 정책에 힘입어 올해 1월 100%를 넘어섰다.  

반면 중국의 증권화율은 인도, 대만 등 신흥시장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이번 불마켓을 거치면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섰다.

이어 쩡샤오숑 회장은 주식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과거 거품 붕괴 시점의 증시 벨류에이션과 현재의 주가를 비교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증권화율이 비슷하게 높은 상황에서 주가의 가치평가 수준을 견주어봐야 한다는 것. 

텐센트재경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말 A주의 증권화율은 128.2%를 나타냈다. 반면, 상하이 지수 51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12일 A주의 증권화율은 8년전보다 25%포인트 낮은 103%를 나타냈다. 19일 현재 증권화율은 2007년 대비 35% 포인트 이상 낮은 상태다.

아울러 주가의 벨류에이션을 나타내는 주가매출배율(PS), 주가순자산배율(PB), 주가수익배율(PE) 모두 2007년 불마켓 당시보다 약 50%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쩡샤오숑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 중국 증시의 벨류에이션은 지나치게 낮지도, 높지도 않은 상황으로, 증권화율이 상승한 원인을 투자과열로만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7년 거품붕괴 당시 중국은 이미 통화 긴축정책이 시작된 시점으로 시장 금리가 지금보다 더 높은 상태였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지금, 증권화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쩡샤오숑 회장은 최근 GDP대비 시가총액의 증가세가 빨라진 것에 대해 상장사들의 순익규모가 증가했고, 과거에 비해 주식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합리적인 증권화율은 경제성장 전망률과 기업의 실적과 연관이 있다"며 "기업의 순익비율이 높아지면 증권화율도 높아지고, 동시에 무위험 이자율이 낮아져도 증권화율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의 증권화율이 역사적 고점에 머물고 있는 것도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시중 금리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07년 GDP 대비 33.5%에 머물던 중국 상장기업들의 총 영업매출은, 2014년 말 현재 29조위안에 육박하며 GDP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년간 A주의 총 시가총액과 유통주식의 시가총액은 각각 121%, 545%씩 증가하며, 주식시장이 증권화율 상승을 견뎌낼 수 있는 내구력도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쩡샤오숑 회장은  "(증권화율이 상승한데 대해)A주가 과열됐다고 단언하기 보다는, 중국증시가 선진화의 과정에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 더 설득력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