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이 문과 과목에서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고양국제고등학교 편으로 꾸며져 김정훈을 포함해 안내상, 박정현, 오정연, 손호준, 강남,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훈은 교실 앞으로 나가 시 낭송을 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시를 부드럽게 읽어내려간 김정훈은 자리로 돌아온 후 실수를 자책했다.
김정훈은 "잘못 했다"며 "'영락'과 아버지'가 떨어져 있는 건데, 나는 '영락이 아버지'란 의미에서 '영락 아버지'라고 붙여 읽었다"고 속상해했다.
김정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소설이나 시를 거의 안 읽었다. 글 쓰는 능력도 부족하고, 해석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은 "원래 저가 좀 그렇죠"라고 한숨을 쉬었는데 이마저도 옳지 않은 문법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저가'가 아닌 '제가'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