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연기금, 수익률 부진에도 헤지펀드 투자 비중 늘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은 수수료 압박에도 헤지펀드 비중 10% 증가

[뉴스핌=노종빈 기자] 글로벌 연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헤지펀드 투자가 높은 수수료와 낮은 투자수익률 등으로 인해 압박받고 있지만, 당분간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기관들의 자금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분석업체 프레킨의 자료를 인용,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자 10곳은 지난 12개월간 헤지펀드에 1830억달러의 자금을 맡긴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10%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 헤지펀드 투자, 높은 수수료 대비 수익률 불만족

지난해 9월 미국 최대 공적연금 펀드인 캘퍼스(캘리포니아주 공무원퇴직연금)는 헤지펀드 투자를 청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경찰소방연금 등 일부 미국 연기금 펀드들이 헤지펀드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펀드와 중국투자공사, 네덜란드연금펀드 등은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전체적 자금 배분 규모는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나다 대형연기금인 캐나다연금(CPPIB)와 온타리오교직원연금 등도 헤지펀드에 대한 자금 배분을 늘렸다.

또 최근 몇년간 미국 25개 대형기업들이 경영보고서 상에 나타난 기업연금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헤지펀드에 대한 자산배분이 최근 몇년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헤지펀드인 파암코의 제인 버천 대표는 "기업이나 연기금들이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 국부펀드·공적연금, 헤지펀드 투자 비중 유지

프레킨의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에 대한 공적연금이나 국부펀드 등의 투자 비중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헤지펀드 투자수익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공적연금 등의 헤지펀드 투자 부문 목표수익률은 연간 6.2%대 였으나 지난해에는 5.4%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이보다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국부펀드들의 목표수익률은 4.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컨설팅 업체 타워왓슨의 크리스 레드먼드 글로벌 신용부문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이 헤지펀드 투자를 선택하는 이유는 투자수익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대형 헤지펀드들이 시장 베타(시장 대비 자산가격 변동의 민감도)를 재조정하는 방식만으로도 투자 비용이 낮으면서도 투자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헤지펀드들에 지급하는 운용보수 때문에 이 같은 효율성이 훼손될 수 있어 적절한 펀드매니저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 중소규모 연기금, 헤지펀드에 투자 아웃소싱

최근 3년간 미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은 강력한 성과를 내다보니 대부분의 연금펀드들이 채권과 주식에 비중을 확대하게 됐다. 이로 인해 연기금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늘어나게 됐고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특히 유럽의 경우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보다 대형 연기금펀드 등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최근 중소규모 연기금들은 충분한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거나 전문성을 가진 포트폴리오 운용 인력이 부족할 경우 헤지펀드에게 아웃소싱으로 자금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규모가 작은 연기금들의 경우 헤지펀드에 자금을 배분하는 것은 전체 포트폴리오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현재와 같이 낮은 성장률과 낮은 수익률이 시장을 지배하는 환경에서는 많은 기관들이 위험투자를 선호하려는 욕구가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브루스 키이스 인프라헤지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이 헤지펀드 투자 운용과 관련한 적절한 정보를 확보하거나 투자 내역에 대한 내용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