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밤 첫 방송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000년 3월 발생한 50대 남성 사망사건에 주목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시신은 당시 바닷가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뺑소니에 무게를 뒀으나 부검 이후 수사의 방향은 급변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사망원인은 약물이었다. 시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303%였고, 수면유도제의 성분인 독실아민이 13.02㎍/ml 검출됐다.
결국 경찰은 남성을 죽음에 이르게 한 용의자로 친딸 김신혜 씨를 붙잡았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알리바이도 없고, 아버지가 죽기 전 보험을 가입하는 등 여러모로 김신혜 씨가 범인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신혜씨가 현장검증을 거부했고 이후 줄곧 무죄를 주장하는 데다 의문점 역시 많아 결국 지난 13일 재심 심사를 받게 됐다. 김씨가 복역한 지 15년 만의 일이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김신혜 씨가 무죄를 주장하는 결정적 부분인 수면제 양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한편 김신혜 씨의 무죄 주장을 둘러싼 이야기는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다뤄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