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식품의약안전처가 시중에서 유통중인 백수오 사용 제품 조사 결과(이엽우피소 검출 여부)를 부정적으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급등세다.
26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4.94%)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 제품 중 10개 품목만이 가짜 원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내츄럴엔도텍이 생산한 백수오건강기능식품에서는 DNA가 파괴돼 백수오 원료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통과정에서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자율회수 조치될 예정이다.
실제 20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1개, 일반식품 39개 등 총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조치 및 품목 제조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157개 제품은 가열·압력 등 제조단계를 거치면서 DNA가 파괴돼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사용한 45개 제품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58개 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식약처 조사와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원료에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이력이 있고, 부실한 혼입방지체계·원료공급처관리 미흡 등을 이유로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에 자율회수를 권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백수오 제품이 제조·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에 대해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