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2회에서는 마정기(길용우)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홍애자(김혜옥)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자는 정기의 환갑 선물로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정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황당해했고 정기의 어머니 말년(전원주)은 충격에 쓴소리를 퍼부었다. 하지만 애자는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정기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이에 말년은 “엄마 기분이 날아갈 거 같다”며 만족해했지만, 정기는 세 딸 마지성(우희진), 마인성(이수경), 마희성(정혜성)을 향해 “네 엄마좀 말려다오”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말년은 세 딸을 데리고 매몰차게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말년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지성, 인성, 희성은 엄마를 걱정했다. 하지만 말년은 “엄마 괜찮다. 지금 기분 날아갈 거 같다.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간다. 너무 좋다. 그리고 60살까지 같이 살아줬으면 할 일 다 한 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딸을 안아주며 “엄마 아빠 이혼 너희 인생하고는 무관한 거다. 너희 셋은 이 모습 자체만으로도 빛나고 완벽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엄마 인생이야 덤불투성이 해체 나온다고 힘들었지만, 너희는 앞으로 쑥쑥 나가기만 해라”며 딸들을 위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