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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샤이니가 1년 7개월 만에 정규 4집 '오드'로 컴백에 앞서 콘서트에서 신곡 5곡을 공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SM(에스엠) 샤이니가 1년7개월 만의 컴백 앨범 '오드'에서 과거와 연속성이 있는 곡들로 샤이니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샤이니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규 4집 'ODD(오드)' 발매 기념 콘서트 'SHINEE WORLD IV' in Seoul을 열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샤이니 민호는 새 앨범을 "이전의 앨범과 연결고리를 많이 고려했다. 타이틀곡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들었을 때 신나고 한 번 들어도 기억에 남는 음악이었으면 했다"면서 "처음 들은 분들도 한번 들으면 또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고 앨범 전체도 대중이 들었을 때도 샤이니의 색깔이 뚜렷하다고 생각하시게끔 많은 장르를 넣었다"고 소개했다.
종현은 "새로운 곡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데뷔 하면서부터 컨템퍼러리밴드라는 수식어가 있었기에 그런 생각이 있고 '오드'라는 타이틀이 '특이한'이란 말도 있고 다양한 뜻이 있지만 그런 단어가 우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한 다섯명이 잘 융합이 돼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앨범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전의 앨범을 제작하면서 배운 점과 아쉽게 느낀 것들을 포함해 재해석한 곡들도 많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종현은 수록곡 'LOVE SICK'에 관해 "'누난 너무 예뻐' 안무를 좀 녹여서 만들어내고 어릴 때 누나를 좋아해서 고백하는 고백송이라면 러브식은 그 누나랑 잘 된 거다"라면서 "한 7년 만났는데 기념 파티를 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을 만났는데도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릴 정도로 너무 니가 좋다. 못보고 못 만날 때는 불안하고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다는 가사가 주를 이룬다. 이후의 이야기가 된다"고 곡의 연속성을 설명했다.
또 "'로망스'라는 곡이 있는데 예전에 저희가 '빗 속 뉴욕'이라는 곡으로 뉴욕에서 갑자기 만난 인연의 상대에 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로망스도 또 어떤 도시에 가서 새로운 사랑을 만난 곡이다. '이별의 길'이란 곡은 예전 사랑의 길이란 곡이랑 제목과 가사에서 연결이 된다"고 연결성이 있는 곡을 한곡 더 꼽았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국내 컴백에 앞선 'SHINEE WORLD IV' in Seoul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18일 0시에 정규 4집 'ODD'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국내에 1년7개월 만에 컴백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