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남자들을 모두 넘어오게 하는 마력으로 무장한 악녀 연기를 선보인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MBC 드림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는 새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계준PD와 윤세아, 이재황, 김민경, 윤종화, 이동화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악녀 강세나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단 악녀 역을 하게 됐는데 제 어머니를 죽게 한 친구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친구란 가면을 쓰고 딸에게 다가가 철저하게 복수하는 두 얼굴의 여자"라고 세나를 소개했다.
김민경은 특히 세나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남자들을 다 넘어오게 하는 마력"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극중 강세나는 친구 진송아(윤세아)의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것에 앙심을 품고, 그의 쌍둥이 여동생을 죽게 하는가 하면 송아의 남자들에게 차례로 접근해 그를 불행에 빠뜨린다. 세나의 복수와 송아의 반격이 이 드라마의 주된 스토리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며 동생을 잃고 불행을 겪게 된 한 여자의 열혈 복수극과 뒤늦게 깨달은 진실한 사랑을 그린다. 오는 18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