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이춘원 선생님과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0년 전 가르치던 제자들을 찾는 꿈을 가진 이춘원 선생님이 출연한다.
1996년 부천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했던 이춘원 선생님은 당시 250여 명의 제자들 모습을 하나하나 영상으로 찍어 20년 후 꼭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고이 간직한 20년 된 테이프를 틀자,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들이 20년 후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당시 15살이던 아이들은 현재 모두 30대가 되었다.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간지 오래다. 그들의 기억 속 선생님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단 하나 '우리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가르쳤던 열정적인 선생님'으로 남아 있었다.
그 때의 제자들이 선생님의 부름에 하나, 둘 응답하기 시작하며 아주 오랜만에 학교를 다시 찾았다. 선생님이 소중히 간직하던 영상이 마침내 공개되는 날이었기 때문. 20년 전 영상을 보며 과거 자신과 마주한 제자들의 감회와 이를 통해 선생님이 전하고자 했던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춘원 선생님과 제자들의 '그 시절의 꿈'에 대한 이야기는 8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