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AIIB 출범에 따른 투자기회로 철도, 도로, 항만, 발전소 등의 건설에 따른 수준 모멘텀이 발생하면서 개별 기업의 수혜를 예상했다.
AIIB가 출범하면 일단 정책이 워낙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인프라 투자 계획인 만큼 무수한 수혜의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 입장에서는 나무 보다는 숲을 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는 어떤 분야에서의 투자가 진행되건 간에 결국 추세적인 투자 사이클의 형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던 중국의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여기서 투자의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근 AIIB는 전 세계 57개국이 참여 신청을 하면서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AIIB는 일차적으로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활용되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인프라 투자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만드는 자금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시아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와 함께 IMF, G20 등 주요 국제 단체들이 인프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투자의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 신흥국이 강세를 보였던 데에는 선진국 자본이 행한 투자 활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가 발생한 이후 이와 같은 흐름이 끊어지면서 글로벌 경제와 증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신흥국, 특히 신흥 아시아 지역의 투자에 대한 관심은 이와 같은 선진국 일변도의 흐름을 바꾸어 줄 트리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