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5월4일~8일) 국내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기관의 환매 지속과 원화 강세 등 호재와 악재가 뒤섞이며 미니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 7곳은 이번 주 12개 종목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특히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무선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구조조정 및 자회사 정리가 마무리된 덕분"이라며 "분기별로 최소 3000억원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시켜준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KT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5.3% 증가한 3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KAI)도 마찬가지다. 현대증권은 "1분기 매출액은 6213억원,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을 뿐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완제기 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대규모 수주 이후의 매출 레벨업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기대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실적을 내놨지만 갤럭시S6 출하량의 순조로운 흐름과 더불어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는 평가에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실적 안정화로 IM 사업부의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추천 이유를 풀이했다.
이번 주 추천 종목에는 삼성증권과 KB금융 등 금융업 관련 종목도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에 대해 "비용효율성 증대를 통한 영업레버리지 확대로 거래대금 1조원 증대 시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폭은 약 0.8%포인트로 대형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주가연계증권(ELS) 마진 구조는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ELS 조기 상환에 따른 수익 인식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KDB대우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이에 대해 "과거보다 경상이익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판단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자마진 하락이 멈출 경우 이자발생자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순이자 이익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 3월 초부터 추천주 목록에 등장했던 하나투어는 2달 가까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한 163억원이 예상된다"며 "본사의 실적 개선과 자회사 성장, 신사업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 또한 2주 연속 추천주 목록에 포함시켰다.
신세계푸드에 대해서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라며 "대형프랜차이즈에 식자재 공급을 개척 중이고 마케팅 비용 절감도 어느 정도 진행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주에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나타냈다.
SK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라이신 이익개선과 메치오닌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다"며 "식품부문의 실적 호조도 예상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현대건설과 하나대투증권이 추천한 한국전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